복음의 기쁨

복음의 기쁨 20191004 다해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기념일(가난과 겸손의 삶)
2019-09-29 19:12:51
박윤흡 조회수 1048

  오늘 교회는 이탈리아의 수호성인이자, 전 세계가 사랑하는 성자 프란치스코를 기억합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을 생각하면 참으로 '1명의 성인이 1,000년의 교회 역사를 이끌어간다'는 말이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프란치스코 성인의 삶과 영성, 회개와 하느님을 향한 사랑은 세상 모든 사람에게 감동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기도는 성인의 모범과 이를 통해 우리에게 요청하는 하느님의 바람이 모두 담겨져 있습니다.

“하느님, 복된 프란치스코를 가난과 겸손의 삶으로 이끄시어 살아 계신 그리스도의 모습을 저희에게 보여 주셨으니,

저희도 성자를 따라 복음의 길을 걸으며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 차 하느님과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 신앙인들의 삶은 가난과 겸손을 지향하며 복음의 길을 걷는 삶입니다.

그 안에 사랑과 기쁨은 샘솟게 되는 것이지요.

 

  사치과 향락을 일삼던 프란치스코의 과거는

마치도 성 아우구스티누스나 트라피스트 수도회의 토마스 머튼 신부님을 떠오르게 합니다.

‘그들은 도대체 무엇 때문에 세상의 부귀영화를 내려놓고 하느님을 따르게 되었던 것일까?’

 

  어쩌면 우리는 이미 다 알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그것을 실천할 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그것에 대해 안다’고 할 수 있겠지요.

성인들이 품었던 신앙, 성인들이 갈망했던 하느님을 쫓는 거룩한 삶으로 오늘 우리는 초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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