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쁨

복음의 기쁨 20190216 다해 연중 제5주간 토요일(너 어디 있느냐?)
2019-02-16 02:07:24
박윤흡 조회수 974

  “너 어디 있느냐?”(창세 3,9)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하와가 부끄러움을 알아 옷을 입고 하느님을 피해 숨자,

하느님께서 이들을 부르시는 음성입니다. ‘너 어디 있느냐?’

 

  하느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리가 죄를 짓거나, 악습에 빠져 있을 때, 우리가 힘들거나 영육간 지쳐있을 때, 우

리가 고통중에 있거나 시련과 번민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을 때,

한편 우리가 기쁨이 충만하거나 행복에 겨워있을 때,

삶에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거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확신이 들어차 있을 때에도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물으십니다. ‘너 어디 있느냐?’

 

  눈에 쌍심지를 켜고 우리를 찾아 헤매이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겠다.’(마태 28,20)하신 하느님의 말씀이 마음에 차오릅니다.

 

  그렇게 하느님께서는 먼저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하여 발버둥치시는 분이십니다.

조금이라도, 아주 잠깐이라도 우리와 함께 머물고자 쉼없이 다가오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하루, 하느님의 물음에 응답할 수 있는 우리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너 어디 있느냐?’

‘주님, 다가오신 당신을 기다리며 제가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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