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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독서와 2독서, 복음은 모두 ‘부르심’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이사야의 부르심과 사도 바오로의 부르심, 으뜸 제자 베드로의 부르심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세 사람에겐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사야는 이렇게 말하죠. “나는 입술이 더러운 사람이다.”(이사 6,5)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께서는 이사야를 당신의 예언자로 부르십니다.
바오로 사도는 우리가 잘 알다시피 예수를 추종하던 이들을 박해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래도 하느님은 그를 부르십니다.
베드로는 어떻습니까? “주님, 저에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 많은 사람입니다.”(루카 5,8)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죠.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루카 5,10)
부족하고 나약한 인간이지만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통해 당신의 구원계획을 펼치십니다.
지난 토요일 강론 원고를 다시 한 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보잘 것 없는 한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통하여 당신의 일을 시작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일을 시작하셨으니 친히 그대 안에서 완성하실 것입니다.’ 라는 말씀을 새기며
우리가 먼저 나서서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는 움직이는 교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