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쁨

복음의 기쁨 20190126 다해 성 티오테오와 성 티토 주교 기념일(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 불리움받았습니다!)
2019-01-25 18:30:54
박윤흡 조회수 964

  오늘 교회는 성 티모테오와 성 티토 주교를 기억합니다.

어젠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을 보냈는데,

오늘 두 분 주교님은 실제로 바오로 사도의 최측근으로서 협력자로 성경에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두 분에 대한 바오로 사도의 증언을 찾아보았습니다.

 

“내가 티모테오를 여러분에게 보냈습니다. 그는 내가 주님 안에서 사랑하는 나의 성실한 아들입니다.

내가 어디에 가든지 모든 교회에서 가르치는 그대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지켜야 하는 나의 원칙들을 그가 여러분에게 상기시켜 줄 것입니다.”(1코린 4,17)

 

“나와 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의 일을 성심껏 돌보아 줄 사람이 나에게는 티모테오밖에 없습니다.”(필리 2,20)

 

“우리의 형제이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한 하느님의 협력자인 티모테오를 여러분에게 보냈습니다.”(1테살 3,2)

 

“티토로 말하면, 그는 내 동지이며 여러분을 위한 나의 협력자입니다.

우리의 이 형제들로 말하면, 그들은 교회들의 대표이며 그리스도의 영광입니다.”(2코린 8,23)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라고 부르고, 멜키체덱은 대사제라고 부르죠.

헌데 사도 바오로는 은총을 입은 사람, 새로운 인간의 표본, 개종자의 수호성인 등

어떤 닉네임을 붙여도 잘 어울리는 분이십니다.

이 바오로의 협력자로서의 티모테오와 티토라면 엄청난 영적 에너지를 가진 분들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바로 그런 분들을 오늘 우리는 기억하는 것이지요.

 

  ‘바오로와 티모테오, 티토는 어떻게 인간적 고통과 번민의 십자가 길이면서

동시에 은총의 길인 하느님 사도의 길을 걸어갈 수 있었을까?’

 

  오늘 예수님의 말씀 안에서 그 실마리를 발견합니다.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루카 10,3)

 

  예수님께 대한 믿음, 예수님께 대한 신뢰, 예수님께 대한 순명, 예수님을 향한 사랑이

그들을 교회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이끌었던 것이 아니겠는가 싶습니다.

우리는 모두 ‘움직이는 하느님의 교회’이면서

동시에 ‘21세기에 하느님 나라를 구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 불리움 받았습니다.

이분들의 사도적 업적을 묵상하며 우리도 닮아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겸손을 청하는 오늘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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