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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루카 23,43)
주님, 비참한 저를 보아 주십시오.
제가 남을 판단치 말게 하시며, 심판하지 말게 하시며 비난하지 말게 이끌어 주십시오.
저는 쉽게 내 옆 사람을 판단하고 심판하고 비난합니다. 나와 뜻이 다르다며,
내 이야기에 공감해주지 않는다며 미워합니다. 그런 비참한 저를 보아 주십시오.
주님, 가난한 저를 보아 주십시오.
공허한 마음으로 세상의 것들에 빠져버리고 마는 저를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저는 당신의 손길이 아니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 교만한 저를 보아 주십시오.
당신께서 가르쳐주신 겸손과 자비를 지향하며 살아도 쉽게 잊어버리고 교만해지는 저를 안아 주십시오.
제 삶에 당신이 아닌 다른 무엇이 저를 지배한다면.. 저는 슬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 당신 안에서 저는 희망을 봅니다.
당신의 따스한 손길로 저는 새롭게 태어납니다.
주님, 당신과 머무는 이 시간이 진정한 평화임을 느낍니다.
지금 이 순간.. 언제나 제게 집중하시는 당신께 저 또한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은총을 허락해 주십시오.
당신이 제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를 영원한 사랑으로 사랑하였고”(예레 31,3)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루카 23,43)
저는 고백합니다.
“주님,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해 주십니까?”(시편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