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쁨

복음의 기쁨 20181123 나해 연중 제33주간 금요일(나는 하느님 앞에 어떤 사람인가?)
2018-11-22 22:45:27
박윤흡 조회수 972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백성의 지도자들은 왜 예수님을 없애려고 하였을까?’

 

  언제나 들었던 저의 의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내려지는 결론은 ‘눈에 가시같은 존재처럼 느껴졌다.’는 것밖엔 없지 않나 싶어요.

예수님께서 자신들의 자리를 차지하고 백성들로부터 입지가 굳혀지는 모습을 보면서

나름의 경계심과 두려움을 느꼈을 것입니다.

시기와 질투가 그들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었고 ‘저 사람을 언제 보낼까’, ‘저 사람을 언제 처리할 수 있을까’

이것만 고민하고 있었던 그들이 아니었나 싶은 묵상을 하게 됩니다.

 

  어찌되었든 사람들은 “그분의 말씀을 듣느라고 곁을 떠나지 않았다.”(루카 19,48)고 복음은 전합니다.

왜 예수님의 곁을 그들은 떠나지 않고 지키려고 했을까요?

 

  예수님은 옳은 말씀을 하셨기 때문이에요.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당신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삶을 통해 분명히 밝히시려는 정성과 노력이 보였기 때문에

그들은 결코 예수님을 떠나지 않고 그분 곁에 머물려고 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성찰해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옳은 말씀이 나의 생각과 맞지 않는다며 등돌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아니라면 예수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르는 사람으로 그분의 곁에 머물려고 하는 사람일수도 있어요.

‘나 자신’은 내가 가장 잘 알고 있습니다.

나는 과연 하느님 앞에 어떤 사람인지 성찰해보는 오늘 하루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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