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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은 흥미롭습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보고 말씀하시죠.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울면서 말씀하십니다. 왜 우셨을까요?
오늘 루카 복음을 우리가 들었는데 오늘 복음에 이어지는 내용은 ‘성전정화 사건’입니다.
공관복음인 마태오 복음에 보면 이렇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에 들어가시어, 그곳에서 사고팔고 하는 자들을 모두 쫓아내시고,
환전상들의 탁자와 비둘기 장수들의 의자를 둘러엎으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라 불릴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너희는 이곳을 ‘강도들의 소굴’로 만드는구나!'”(마태 21,12-13)
쉽게 말해서, 그렇게 되어 버린 예루살렘을 보고 눈물을 흘리시고서는
마음을 다잡고 하느님의 성전이 어떤 곳인지 알려주고 계신 것입니다.
하느님께로부터 받는 평화가 아니라 세상 것들로부터 평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에게
참 평화가 어디에서 오는지 가르치시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오늘 운동을 다녀오는 길에 횡단보도에서 제게 누가 말을 걸었어요.
“예수님 믿으세요.” 라고 말씀하시면서 물티슈를 주셨습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날이 춥거나 날이 더워도 ‘주 예수님 믿어야 한다.’며 선교하는
개신교회 신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고서 물티슈 봉투에 적힌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사람들은 죄인이 되었습니다.
구원의 길은 오직 예수뿐입니다. 예수를 영접함으로써 영생을 얻습니다. 예수만이 우리의 희망입니다.’
우리는 어디에서, 무엇에서, 누구에게서 희망을 얻고 평화를 바라고 있는지 성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기있는 드라마, 유투브, 돈, 명예, 내가 가진 것들, 나의 지식, 그밖에 우리 마음에 떠오르는 것들.
어쩌면 이런 세상의 것들은 흘러지나가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지나고나면 한 줌 먼지일지도 모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눈앞의 것들이 아니라, 영원하신 하느님께 참 평화와 희망이 있다고 당부하십니다.
영원하신 하느님께 우리의 모든 것을 드리는 정성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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