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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느님의 모상으로 태어난 ‘인간’입니다.
역사 속 수많은 위인들은 ‘인간’으로 태어난 그 자체를 넘어서 ‘사람이 되는 것’이 삶의 목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살았던 신학교의 교육목표는 ‘참 인간, 참 신앙인, 참 목자, 참 교사’입니다.
또한 지난 주일, 가정미사 중에 홍보되었던 안법고등학교의 교육 목적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우리는 들었습니다.
그만큼 세상 안에서 인간이 되신 하느님, 하느님다운 인간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을 닮은
‘참 인간’이 되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이겠지요.
오늘 바오로 사도께서는 ‘사람다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거만하지 않고 쉽사리 화내지 않는 사람”(티토 1,7),
“술꾼이나 난폭한 사람이나 탐욕스러운 사람이 아니라, 손님을 잘 대접하고 선을 사랑해야 하며,
신중하고 의롭고 거룩하고 자제력이 있으며,
가르침을 받은 대로 진정한 말씀을 굳게 지키는 사람”(티토 1,7-9)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십니다.
세례를 받았다는 그 자체로 ‘신앙인’이 되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완전한 신앙인은 없는 것이고 언제나 완성되어 가는 단계에 있는 것이죠.
사람이 되는 것 또한 삶 자체가 되어가는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께서는 되어가는 과정에 있는 우리에게 비전을 제시해주십니다.
사도의 말씀을 잘 듣고 삶을 통해 실천해 나갈 때 우리는 점점 더 하느님을 닮은 참 사람이 될 수 있으리라 묵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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