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쁨

복음의 기쁨 20181013 나해 연중 제27주간 토요일(하느님 나라를 갈망하며)
2018-10-15 08:13:06
박윤흡 조회수 719

“여러분은 모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믿음으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갈라 3,26)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루카 11,28)

 

  오늘의 독서와 복음은 우리를 ‘자유’로 이끌어줍니다.

우리는 세례성사를 통하여 하느님의 자녀로 거듭났고, 충분히 하느님의 말씀을 들을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참 행복과 자유는 세트메뉴입니다.

넘쳐나도록 많은 물건을 갖고 있다고 해서 행복할까요? 많은 돈을 갖고 있다고 해서 행복할까요?

물론, 삶을 영위할만한 돈은 필요하지만 말입니다.

세상의 것들을 한없이 가져도 잠시 스쳐지나가는 소모품일 뿐입니다.

 

  우리가 참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죄로부터의 해방이 전제됩니다. 바로 여기에 ‘자유’가 있는 것이죠.

죄는 세상적인 것과 결코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 살아가지만 ‘하느님 나라’를 갈망하며 살아가는 공동체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의 것들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니지만

하느님 나라에 대한 갈망을 저버리게 하는 동력으로 작용할 때에 그것은 죄의 시발점이 됩니다.

 

  제 아무리 많이 가졌고 세상의 시선으로 대단하다한들

죄의 속박과 굴레에 매여 있다면 행복하지 않을뿐더러 자유롭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고 그분의 말씀을 지킴으로써 하느님께서 주실 참 행복에 이를 수 있습니다.

하느님 나라를 갈망하는 범계성당 공동체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top 뒤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