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쁨

복음의 기쁨 20181001 나해 아기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우리는 하느님께로부터 창조된 세상의 꽃입니다.)
2018-09-30 21:29:00
박윤흡 조회수 1272

  “하늘나라를 위하여 자신을 봉헌한 성인들을 기리며 그들을 놀라운 섭리로 이끄신 주님을 찬양하나이다!” 

- ‘동정녀와 수도자 감사송: 하느님께 봉헌된 삶’ 중에서.

 

 

  오늘은 교회의 보화같은 존재인 성녀 소화 데레사를 기념하는 날입니다.

세계적으로 ‘봉쇄 수도원’이라 잘 알려져 있는 ‘가르멜 수도원’에서 일평생을 바쳐 수도자로 살았던 성녀는

24세의 젊은 나이로 하느님 품에 안겼습니다.

길지 않은 수도 생활이었지만 온 정성과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께 자기 자신을 봉헌하신 성녀는

오늘날까지도 교회의 꽃이 되어 우리에게 귀감이 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나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받아들이는 것이다.”(루카 9,48)

소화 데레사 성녀께서는 그리스도를 신랑으로 모시며 예수님의 일상을 빼어 닮고자 노력했고

그 노력이 곧 하느님께 찬미와 찬양을 드리는 삶으로 승화된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소박하고 단순한 삶, 검소하고 청빈한 삶, 정결하고 우직한 삶의 모습은

하느님의 사람만이 살아갈 수 있었던 삶이고 소화 데레사의 삶이 바로 이러하였습니다.

 

  성녀께서는 오늘도 우리를 위하여 전구하십니다.

우리 또한 그 삶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은총을 청해야 하겠습니다.

성인은 그저 멀리 있는 ‘너무 먼 당신’이 아닙니다.

“성인이 되고자 한다면 성인이 될 수 있다.”는 토마스 머튼 신부님의 말씀처럼

우리가 성인들의 삶을 본받고자 할 때 '세상의 꽃'이 될 것이며, 하느님께서는 미소지으실 것입니다.

그런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청하는 거룩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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