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쁨

복음의 기쁨 20180818 나해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2018-08-18 12:25:09
박윤흡 조회수 1015

 

 

  오늘 예수님께서는 ‘하늘나라는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린이들을 그냥 놓어두어라.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마라.”(마태 19,14)

물리적인 차원에서 작은 어린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께 오는 사람’은 ‘어린이와 같다’고 하십니다.

그러니까 예수님께 나아가려고 하는 그 사람이야말로 ‘하늘나라의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1독서에 등장하는 ‘의로운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사람이 의로워서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면,

곧 산 위에서 음식을 먹지 않고, 이스라엘 집안의 우상들에게 눈을 들어 올리지 않으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지 않고 달거리하는 여자를 가까이하지 않으며,

사람을 학대하지 않고 빚 담보로 받은 것을 돌려주며, 강도 짓을 하지 않고 굶주린 이에게 빵을 주며,

헐벗은 이에게 옷을 입혀 주고, 변래를 받으려고 돈을 내놓지 않으며, 이자를 받지 않고 불의에서 손을 떼며,

사람들 사이에서 진실한 판결을 내리면서,

나의 규정들을 따르고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진실하게 지키면, 그는 의로운 사람이니 반드시 살 것이다.”(에제 18,5-9)

 

  그렇기에 우리가 ‘어린이처럼 된다’하는 것은 ‘회개하여 모든 죄악에서 돌아서며’(에제 18,30참조),

“새 마음과 새 영”(에제 18,31)을 갖추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주님께서는 우리가 죄의 어두움 속에 물들어 죽는 것을 바라지 않으십니다.

“나는 누구의 죽음도 기뻐하지 않는다.”(에제 18,32)

회개하고 또 회개하며 어린이처럼 살려고 할 때에 하늘나라는 우리 것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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