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쁨

복음의 기쁨 20180730 나해 연중 제17주간 월요일
2018-07-26 13:07:07
박윤흡 조회수 1164

 

 

 

  오늘 예수님께서는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를 말씀해 주십니다.

겨자씨와 누룩의 특징을 가만히 살펴보면,

“어떤 풀보다도 커져 나무가 된다”(마태 13,32)는 것이고, “온통 부풀어 오른다”(마태 13,33)는 것입니다.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양면성과 이중성을 꼬집으시는 듯 다가옵니다.

어느 무엇이든 간에, 겨자씨와 누룩처럼 그것을 “자기 밭”(마태 13,31)에 뿌리고 집어 넣으면 커집니다.

이런 질문을 던지시는 것이죠. ‘내 마음에 무엇을 품고 있는가? 내 삶의 중심에 무엇을 두고 있는가?’

 

  우리는 스스로 질문해야 하겠습니다.

내 마음에 무엇을 담고 있는지, 어떤 지향을 두고서 살아가는지, 내 삶의 중심에 누구를 모시고 있는지,

혹여 하느님은 뒷전이고 우상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 않는가 말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우리 마음에 심겨져 커지는데 그것이 결국 ‘나 자신’을 형성해 나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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