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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마태 5,13)
하느님 나라의 구현을 위하여 부르심받은 우리가
세상 안에서 짠 맛을 내는 소금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하시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
이를테면 아버지로서, 어머니로서의 역할, 직장 안에서의 역할, 인간 관계 안에서의 역할을 말씀하시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그 소명은 오직 ‘하느님 나라’를 위한 소명이기에 그 중심엔 ‘예수님’께서 계셔야 한다고 당부하시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비로소 우리는 세상의 소금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죠.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마태 5,14)
이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마태 5,16)
여기에서의 ‘착함’은 단순히 인간적인 차원의 착함이 아닙니다.
하느님을 섬기고 모셨던 예수님 당신의 인격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성심성월을 보내고 있는 이 시기에, 예수님을 ‘착한 목자’라고 했던가요?
그것은 그저 친절을 베푸는 차원에서 그치는 착함이 아니라,
하느님을 중심에 모시고 그분의 뜻에 맞갖게 살았던 선함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따라서 오늘 예수님꼐서 말씀하신 ‘소금과 빛이 되라’하신 것은,
우리가 끊임없이 예수님의 방법론을 묵상하고 그분을 닮고 또 따라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궁극적으로 이뤄내고자 하셨던 하느님 나라 건설을 우리의 신앙으로 이루어 내야한다는 점.
주님께서는 바로 이것을 우리에게 바라고 계신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들의 삶의 자리에서 예수님을 살아낼 수 있는 겸손된 은총을 청하는 오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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