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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너희를 죽이는 자마다 하느님께 봉사한다고 생각할 때가 온다.
그들은 아버지도 나도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러한 짓을 할 것이다."(요한 16,2-3)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봉사를 하는 것이 때로는 갑의 위치에 서는 것이 아닐까..?'
우리가 누군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것은 그 사람으로 하여금 '하느님께로' 이끌기 위함이 궁극적인 목적인데
그러한 목적보다는 '내 중심'으로 '나의 인정'을 위해서 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늘 우리에게는 '식별의 중요성'이 과제로 남습니다.
"'나'인가, '하느님'인가?"하는 물음인 것이죠.
우리가 정녕 진리를 따른다면, 하느님을 중심으로 그분과 사랑과 자비, 인내가 남는 봉사가 될 것이며,
'나 자신'을 따른다면, '나'만 남는... 나 자신에게 '나'만 남는 봉사가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우리에게 당부하시는 것이죠.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떨어져 나가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요한 16,1)
주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포도나무에서 떨어지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우리가 그분에게서 멀어지지 않으려면,
나 자신과 더불어 더욱이 그분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는가 묵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