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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 말씀은 ‘예수님의 제자교육’에 관한 대목입니다.
선생님은 언제나 제자들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육을 하죠. 청출어람이라고 할까요?
‘나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그 마음’으로 제자들을 교육합니다.
예수님도 바로 그런 스승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복음의 장면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다음”(요한 13,15)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 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
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요한 13,16-17)
그리고 복음의 말미에서는 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보내는 이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맞아들이는 것이고,
나를 맞아들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맞아들이는 것이다.”(요한 13,20)
이 말씀들을 정리해서 예수님의 독백을 잠시 살펴봅시다!
‘나는 아버지께로부터 왔다. 나는 아버지가 이 세상에 파견한 외아들이다.
나는 파견된 자로서 아버지의 뜻에 맞갖게 충실히 실천하며 살아내려고 하는데,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내가 이토록 행복한데 나는 이 행복을 나의 제자들인 너희에게도 주고 싶어!
너희가 나를 받아들인다면, 또 너희가 만나는 그 사람들이 너희를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나를 파견하신.. 영원한 기쁨과 생명, 행복과 평화를 주시는 그분을 받아들이는 거란다.
그렇기에 우선적으로 내가 발을 씻은 너희가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단다.
내가 살아왔던 것처럼 살았으면 좋겠고, 더 좋은건 나보다 더 훌륭하게 사랑을 전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겠니?’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당신의 제자들에게도, 제게도, 이 강론을 듣고 읽는 여러분에게도 던지시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는 찾습니다. “하느님! 당신 어디 계십니까? 저를 좀 도와주십시오!”
하느님을 찾는 그 간절함은 예수님을 받아들이는데 있죠.
그분께서 우리를 교육하시는 그 방식대로 살아간다면,
우리에게 보여주신 그 모범을 닮고자 의지적으로 노력한다면 분명 우리는 하느님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하느님은요.. 우리가 찾기 전에, 이미 먼저 우리 곁에 계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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