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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나라가 광복을 맞이한 3.1절인 동시에,
신학교에서는 ‘사제직’을 지망하는 신학생들이 직을 수여받은 날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오늘 신학교를 다녀오진 못했지만,
오늘 독서 말씀을 묵상하면서 다시금 저의 첫마음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예언자 예레미야는 이렇게 선포합니다.
“주님을 신뢰하고, 그의 신뢰를 주님께 두는 이는 복되다.
그는 물가에 심긴 나무와 같아 제 뿌리를 시냇가에 뻗어,
무더위가 닥쳐와도 두려움 없이 그 잎이 푸르고, 가문 해에도 걱정 없이 줄곧 열매를 맺는다.”
하느님께 신뢰를 두는 사람은 행복할 것이라며
예레미야 예언자는 오늘 저에게 말씀해 주시는 듯 합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머리로는 잘 알고 있지만.. 실제 제 마음과 행동은 어떠한지 성찰해 보게 됩니다.
복음에 보면,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 할아버지와 부자 그리고 라자로가 등장하죠.
세상에서 부귀영화를 누릴 것처럼 살았던 부자와
종기투성이에 가난한 삶을 살아온 라자로가
‘아브라함’에게 심판을 받는 장면으로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부자를 향한 아브라함의 마지막 말씀이 인상적입니다.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모세를 비롯한 역사 속 예언자들의 충고와 조언을 듣지 않는다면,
마치 복음에 등장하는 ‘부자’처럼 우리도 불길의 고초 속에서 영원히 머물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오늘 예레미야 예언자가 말씀하신,
‘하느님께 신뢰를 두는 것’
하느님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그분께 믿음을 두고 의탁할 때에
우리는 정말 주님께서 마련하신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복음 환호송의 말씀으로 강론을 갈무리하고자 합니다.
“바르고 착한 마음으로 하느님 말씀을 간직하여 인내로 열매를 맺는 사람들은 행복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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