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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말씀하신 대로, 이제는 주의 종을 평안히 떠나가게 하소서.
만민앞에 마련하신 주의 구원을, 이미 내 눈으로 보았나이다.
이교 백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시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이 되시는 구원을 보았나이다." - 성무일도 끝기도 찬미가(시메온의 노래)
성무일도 끝기도 찬미가입니다.
'성무일도는 교회의 심장을 뛰게하는 기도'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매 시간을 성화시키면서 모든 순간과 사건 속에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토록 이끌어주는 교회의 기도입니다.
그런데 왜 하루의 마침에 앞서 봉헌하는 끝기도에 이 시메온의 노래를 넣었을까요?
그건 바로, '시메온의 간절함' 때문입니다.
시메온은 나이가 지긋한 노인인데다가 의롭고 독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생의 마지막을 눈앞에 둔 이 사람은 아기 예수님을 보고서야 이렇게 고백합니다.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시메온은 이 세상을 구원하실 예수님을 보고 싶었습니다.
바로 그분을 뵙고자 했던 그 열망을 우리는 기억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가 신앙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매순간 모든 장소에서 예수님을 기억하고 알아뵙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 유보되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 하느님 사랑의 현존을 체험하는 날이 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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