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범계성당 여름 프로그램은 '성지순례'였습니다.

주제성구:

"여러분은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새 사람이 되십시오.

이리하여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그분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 분간하도록 하십시오."(로마 12,2)

우리 본당의 주보이신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생가터 '솔뫼성지'를 다녀왔습니다.

이 솔뫼성지는 프란치스코 교황님 방한 때에 머물러 기도하셨던 곳이기도 합니다.

청년회의 일치와 화합을 위하여 함께 미사를 봉헌하였고

특별히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님과의 만남 시간도 있었습니다.

미사 후 중식을 하고 조별로 십자가의 길을 봉헌하며 거룩한 땅을 함께 걸었습니다.

솔뫼성지와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에 관한 짧은 강의도 듣고 거룩한 성체강복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후, 저희는 '삽교호'로 이동하여 바닷바람을 맞으며

놀이기구도 타고 산책을 하였고 또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함께 머물렀습니다.

그렇게 우리 모두는 함께 하느님의 은총과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의 전구로

은총의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본당 청년회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청년은 교회의 미래이며 보물입니다.

"그리스도는 살아 계십니다!"라는 교황 프란치스코의 말씀을 따라

언제나 하느님의 뜻 안에서 생기있게 살아 숨쉬는 청년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