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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청년 독서모임 '종교없는 삶'읽고 나눌 나눔지 내용입니다.
2018-11-20 22:16:23
박윤흡 (missa00) 조회수 240

20181120 범계성당 청년 독서모임

 

‘종교 없는 삶’을 읽고서 (1)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가 바로 탈종교화다.”(p.9)

 

“저자는 ...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종교가 없어도, 신이 없어도,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종교가 없어야, 신이 없어야’ 잘 산다는 것이다. 숨 막힐 정도인 종교의 도그마에서 벗어나면 삶과 세계를 보는 눈이 달라진다.”(p.13)

 

“종교없이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와 무종교적 삶의 주요한 미덕들은 아주 중요하게 인식하고 이해해야 할 문제들이다. 종교가 없는 사람들의 수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이 문제들은 지금 특히 더 중요하다.”(p.21)

 

“나는 이런 변화에 마음이 사로잡혔다. 그래서 무종교를 연구하는 교수 겸 사회학자로서 종교가 없는 사람들이 삶에 접근하는 태도를 철저하게 탐구하고, 그들의 세계관과 시각이 낳은 부차적 결과들을 살피고, 그들의 경험과 기쁨, 도전들을 조명해 보고자 했다.”(p.22, 저자의 숨은 의도)

 

“종교 없는 사람들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을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물론이고 사회적, 지적, 도덕적으로 관련이 있는 문제니까요. 종교의 중요한 특징은 연구가  충분히 되어 왔어요. 하지만 이제는 반대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도 살펴봐야 합니다. 인류의 비종교적인 부분도 들여다봐야 하지요. 종교적인 사람들만 연구하고 무종교적인 사람들을 무시한다면, 스펙트럼 전체를, 그림전체를 볼 수 없습니다.”(p.131)

 

  • 용어 설명
  • 세속주의(Saecularizatio): 성과 속을 이분법적으로 나눈다면 거룩함보다도 세상적인 것들의 빈도가 높아지는 현상
  • 불가지론자: 하느님은 인식이 불가능하기에 믿지 못하겠다는 사람

 

  • 이 책이 담고 있는 오류
  • 지나치게 획일화를 시켜놓았다. 신앙생활을 하지 않지만 세례를 받았다는 이유로 종교인의 범주 안에 넣어 놓은 획일적 수치로 종교인 수를 계산하였다는 점.
  • ‘종교’라는 이름 안에 모든 종교(사이비까지 포함된)를 넣은 채로 표현하고 있다. 종교는 각각 추구하는 진리가 같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종교’라는 타이틀을 범주로 설정해 놓고 마치 ‘폄하하듯’ 표현하는 것은 이 책의 오류가 아닐 수 없다.

 

1. 신을 믿지 않으면 도덕적인 사람이 될 수 없는 걸까?

 

  “설교나 강의, 잠잘 때 들려주는 이야기 등은 확실히 타인들을 배려하도록 가르쳐 준다. 하지만 정말로 효과가 있는 것은 실제적인 삶의 경험이다.”(p.39)

 

  Q. 종교를 믿는 사람과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의 도덕성이 차이가 있는가?

 

  Q. 인간 본성에 숨겨진 ‘양심’에 따라 살아가는 것과 ‘하느님’을 따르며 산다는 것의 차이는 무엇인가?

 

  Q. ‘상선벌악’의 교리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그저 순종적이거나 두려움에 차 있거나 신중하거나 탐욕적인 것에 불과하다.”(p.45)

  -> 그리스도 신앙은 두려움과 죄책감을 주는 종교가 아니다. 종교인으로 산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나를 지켜보신다는 두려움에 기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Q. 그렇다면, 고해성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2. 종교에서 멀어지면 좋은 사회에서도 멀어질까?

 

  국가의 삶의 질 측정은 종교를 떠나서 그 나라의 역사가 지녀온 것들이라고 할 수 있다. IS의 경우, 적을 죽여야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가르친다. ‘종교’는 그마다 추구하는 진리가 있다.

  Q.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쳐 주신 ‘진리’는 무엇인가?

 

3. 종교없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낙태 불법화, 동성애자들의 권리 반대, ‘금욕’만을 옹호하는 성교육, 줄기세포 연구 반대.”(p.123), “가톨릭교회 사제들의 소아성애 스캔들이 불러일으킨 정신적 환멸과 반작용”(p.124)

 

  Q. 세상 사람들은 이 부분에 대해 종교가 폐쇄적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그리스도교는 이 부분을 결코 놓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의 ‘성’(창조와 관련된)에 대한 그리스도교의 가르침과 세상의 흐름 사이에 우리는 어떤 것을 택할 것인가? 아니, 어떤 것을 택해야만 하는가?

 

  Q. 가톨릭 교회의 가르침은?

 

4. 종교 없는 부모들은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신에 대한 믿음이 도덕성을 가져다준다는 생각을 이해할 수 없어요. 저는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는지를 이해하고 공감하게 해 옳고 그름을 가르쳐 주려고 해요. 그들의 반대편에 서 있을 때 어떤 기분일지 느끼게 해 주려고 노력합니다. 이렇게 하는 데 신은 전혀 필요하지 않아요.”(p.160)

 

  Q. 고해성사가 누군가에게는 ‘죄책감’을 심어주는 것이라고 표현한다. 그래서 아이들 스스로 자기를 비하하고 자존감을 낮게 형성시키는 악습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수님은 인간으로 하여금 자기 스스로를 ‘죄인 취급’하도록 하는가?

 

  Q. 신에 대한 믿음이 도덕성을 가져다 준다고 생각하는가? 신앙은 단순히 도덕성을 가르쳐주는 하나의 가르침에 불과한 것일까?

 

  Q. 왜 세상은 ‘신이 없다’고 말하면서 사제와 수도자들에게 천상의 윤리, 도덕을 바라는 것일까?

 

 

  책의 절반을 읽고서 던질 질문들.

 

Q 1. 그래서 나의 ‘신앙’은 무엇인가? 나에게 ‘하느님’은 누구이신가?

 

Q 2.

  “무종교적인 사람들... 종교적인 삶에 어느 정도 몰두하면서도 그들이 속한 종교의 구체적인 교리와 신조는 진정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 그저 습관이나 전통 때문에 종교에 참여하는 사람들이다.”(p.168)

  그렇다면, 나는 일주일에 한 번 성당에 왔다가 가는 사람일까? 정말 예수님의 가르침을 삶에서 실천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일까?

 

Q 3. 나는 성당에 왜 다니고 있는 것일까?(나의 신자로서의 정체성은?)

 

Q 4. 이 책의 저자가 지닌 생각들을 우리는 자주 만나게 된다(친구 등). 우리는 어떻게 대답해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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