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사항 청년회 독서모임 첫번째 서적 <가문비나무의 노래>
2018-05-12 12:50:00
박윤흡 조회수 740

 

청년회 독서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첫번째 책은 '가문비나무의 노래'입니다. '머리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인생에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보내려면 하루하루 지혜가 필요합니다.

나중에 돌아볼 때 삶을 가치있게 하는 것은 우리가 보낸 세월의 양이 아니라,

얼마나 충만한 시간을 보냈느냐 하는 것입니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의미없이 그저 흘러가는 시간을 '크로노스'Chronos라 하고,

특별한 의미가 담긴 시간을 '카이로스'Kairos라 했습니다.

깨어 있음으로 현재에 충실한 삶은 카이로스가 무엇인지 아는 삶입니다. 카이로스는 생명으로 채워진 현재입니다.

오스트리아 화가 훈데르트바서(Hundertwasser, Friedensreich Regentag Dunkelbunt)는

몇 년 전 뮌헨에서 전시한 작품중 하나에 이런 글을 적어 놓았습니다.
 

'우리에게는 이제 생명에 관한 비유를 만들어 낼 능력이 없다. 내적 깨달음을 얻기는 커녕,

더는 우리 주변이나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해석할 능력이 없다.

이로써 우리는 하느님의 형상이기를 그만두었다. 우리는 그릇되게 살고 있다. 우리는 죽었다.

그저 오래 전에 썩어 버린 인식을 갉아먹고 있을 따름이다.'

이 말은 내 인생의 동기가 되었고, ... 작업장에서 바이올린을 만드는 동안 '듣고 본'것을 적었습니다.

나는 이처럼 비유적인 계시의 순간이 모든 사람의 일상에 있음을 확신합니다.

그런 순간들에 주의를 기울이기만 하면 누구나 카이로스의 시간을 잡을 수 있습니다.

... 이 책을 곁에 두고 짧은 글 한편에서 영감을 얻고

하루하루의 소중한 경험, 만남, 카이로스의 순간 등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바로 이런 것들이 우리 삶에 노래가 되어 흐를테니까요."

 

저자 마틴 슐레스케는 세계적인 바이올린크리에이터입니다.

슐레스케는 이 책에서 바이올린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련의 작업을 통해

'하느님을 만났다!'고 전합니다. 그리고 그 만남은 소멸되지 않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이뤄지는

'영원한 만남'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청년회 독서모임은 이 책을 첫 사랑으로 삼아 시작됩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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