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쁨

복음의 기쁨 예루살렘을 보고 우시는 예수님 20201119 연중 33주 목요일
2020-11-19 16:51:46
김준형요한사도 조회수 44

매일미사 https://missa.cbck.or.kr/DailyMissa/20201119

복음말씀 http://maria.catholic.or.kr/exGB/down.asp?type=3&menu=missa_pds1&id=181019&fileid=2

유튜브 https://youtu.be/t9Atfc_s46A

 

찬미예수님, 이제 곧 겨울인데 비가 내리네요.

그것도 천둥 번개까지 치면서 꽤나 많이 내렸습니다.

평소 같으면 눈이 올법한 시기인데 말이죠.

매년 학생들의 수능 때가 되면 엄청 추웠습니다.

저도 신학교 입학 전에 벌벌 떨면서 수능을 보러 갔던 기억이 납니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오늘이 바로 수능이었습니다.

수능이 2주 뒤로 밀려서 그런 걸까요?

늘 엄청난 추위를 몰고 왔던 수능 한파는 온대 간대 없고 종일 따뜻한 날이었습니다.

 

올해는 참 이상한 해입니다. 가을이 따뜻해서인지, 단풍도 오래 갔고요.

여름엔 비가 참 많이 왔습니다. 봄에는 코로나가 시작됐고요.

사람들은 이런 상황이 기후 위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들의 편리함에 이제 지구가 반응하기 시작한 것이라고요.

사실 조짐은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이제 와서 더 본격적으로 드러난 것 뿐이죠.

 

혹시 요나서 다들 읽어보셨나요?

요나 예언자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요나는 니네베 한 가운데에서 “이제 사십일이 지나면 니네베는 무너진다.”하고 외쳤습니다.

니네베 사람들은 그 말을 듣고 자신들의 악행을 뉘우치며 회개했죠.

그러자 하느님께서 마음을 돌리시어 그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보고 우십니다.

“오늘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예루살렘의 뜻은 ‘평화의 도시’입니다. 하느님의 평화가 머무른다는 뜻이죠.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런 예루살렘이 진정으로 평화롭지는 않다고 하십니다.

지금의 그 평화가 얼마 가지 않아 무너질 것이라고 예고하시죠.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분을 붙잡아 매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돌아가시게 만들었죠.

그리고 그분의 그 말씀은 얼마 가지 않아 실현되었습니다.

로마에 의해 정말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게 되었죠.

 

예루살렘 사람들은 거짓된 평화 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하느님의 성전, 예루살렘 성전이 곁에 있으니 두려울 것이 없었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향해 매 순간 말씀하십니다.

당신의 예언자들을 통해서도 말씀하시고, 우리 마음 속에 직접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회개하라고 말이죠.

그것을 우리는 듣고 변화되고 있나요? 그전에 그 말씀들을 듣고 있기는 한 걸까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하느님께서 오실 것입니다.

깨어 준비하도록 합시다.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부끄러운 모습으로 그분을 맞이하지 않도록

깨어 준비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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