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쁨

복음의 기쁨 20180516 나해 부활 제7주간 수요일
2018-05-15 20:54:48
박윤흡

오늘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이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해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아버지께서 저를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저도 이들을 세상에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들을 위하여 저 자신을 거룩하게 합니다.

이들도 진리로 거룩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요한 17,17-19)

 

저의 모교인 수원가톨릭대학교는 4개의 교육이념을 갖고 있습니다.

학교 정문에 들어서면 정면에 나오는 건물이 '도서관'(진리관)입니다.

거기에 이런 플랜카드가 붙어 있어요. '참 인간, 참 교사, 참 신앙인, 참목자'

왜 도서관 이름이 '진리관'일까...?

생각해 보면, 신앙생활이 단순히 '믿음으로만'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탐구에 대한 열망'까지도

담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가 누군가와 만남을 갖고 관계를 맺어가기 위해서는

그 사람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하고.. '아, 이 사람은 이렇구나! 저 사람은 저렇구나!' 싶은 생각이 들죠.

공부를 할 때에도, 특별히 전문성을 살려서 공부를 할 때에는 관심을 갖고 깊이 파는 심화적인 연구를 합니다.

 

이러한 맥락안에서, 우리가 '하느님'을 잘 알고 그분을 올바로 섬기기 위해서는

진리이신 하느님에 대해 공부하고 묵상하고..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무엇이 있을까요?

 

성경 공부, 성경 필사, 영적 독서, 교회문헌 공부 등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우리가 '진리로 거룩하게 되기 위해서', '진리의 갑옷'을 입기 위해서는

진리를 향한 우리들의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다는 것...

 

오늘부터 뭔가 하나를 시작해 보는 것도 참 좋을 듯 합니다.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그러한 노력은 우리에게도 분명 은총의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리와 자비는 서로 떨어져서는 안 될 중요한 한 쌍입니다.

우리 삶에 진리 없이 자비만 있으면 우리는 기준 없이 행동하게 되고

자비없이 진리만 있으면 사랑을 잊습니다.

진리와 자비, 이 둘은 서로의 가치를 지켜 줍니다." - 가문비 나무의 노래, p.72 (청년회 독서모임 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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