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신앙생활)

궁금해요? (신앙생활) 모령성체와 공복재 / 첫영성체 / 노자성체
2018-04-24 11:36:35
박윤흡 조회수 595

모령성체/공복재

  교회는 신자들에게 주일과 의무 축일에는 미사에  참여하고, 적어도 일 년에 한 번, 원칙적으로 부활 시기에 성체를 받아 모시라고 명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성체를 합당히 받아 모시려면 은총의 상태에 있어야 하며, 죄 중에 있으면 물론 고해성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오시는 그 순간에 그분께 합당한 존경과 정성과 기쁨을 나타내고자 성체를 받아 모시기 1시간 전부터 물과 약 외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공복재를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노약자는 예외입니다.

 

첫영성체

  '첫영성체'는 일반적으로 유아 세례를 받은 어린이들이 처음으로 성체를 받아 모시는 것을 말합니다. 이 어린이들은 첫영성체를 하기 전에 성체성사가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보통 초등학교 3-6학년 때 양심성찰과 고해성사, 성체성사 교리를 배운 다음 첫영성체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노자 성체

  죽음의 위험에 놓인 신자에게 마지막으로 모시게 해 주는 성체를 노자성체라고 합니다. 병자의 가족은 병자가 완전히 의식을 잃기 전에 노자 성체를 모실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노자성체의 경우에는 공복재를 지키지 않아도 됩니다. 노자 성체는 여러 번 받아 모실 수 있습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천주교예비신자교리서(개정판), 2015, 14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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