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2년 전 성탄전야 미사에서 처음 뵜었습니다.
아기 예수님 안고 5층에 올라오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해요!
그 당시엔 새 신부님 오셨다기에 궁금해서 뒤쪽에서 까치발까지 들고 봤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잘 생기셨다는 소문을 듣고 더 궁금했던거도 있찌만...ㅎㅎ
저희 아버지 아프신데 안수도 해주신 적 있으세요. 그것도 정말 감사했습니다!
신부님들 오시고 가시고 하는 일이 처음도 아닌데 아쉬움은 언제나 새롭네요ㅠ
함께 해주신 시간들에 감사드립니다.
언제 어느 곳에 계시든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기를 기도할게요:) 사랑합니다~
김윤경안젤라 (2019-12-15 22:09:20)
신부님,
그동안 신부님과 함께 한 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힘든 일 괴로운 일 많으셨을 텐데, 항상 웃는 얼굴로 신자들을 대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예수님께서 지금 살아계시다면 저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신부님께서 올려주시는 강론을 읽으면서 성경에 대한 이해도 높이고, 무엇보다 신앙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습니다. 한동안 매일 신부님의 강론을 읽는 것이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이제 가신다니 무척 아쉽습니다. 그래서 오늘 신부님과 드린 마지막 미사가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미사 끝에 신부님께서 부르시는 성가를 들으면서는 눈물이 나더군요. 주님을 따르겠다는 신부님의 절절한 마음이 제 가슴을 울렸습니다.
이제는 신부님의 밝고 맑은 미소를 가까이서 볼 수 없다는 게 많이 아쉽지만, 새로 부임하실 성당에서 그곳 신자들과 다시 행복한 사제 생활을 이어가실 거라 믿고 기쁘게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늘 주님과 함께 행복하시고, 지금처럼 언제나 주님의 마음에 드는 사제가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요.
이정숙 (2019-12-25 18:55:16)
윤흡 신부님!! 신갈성당에서 성탄 밤미사 잘 지내셨나요? 저희들도 새신부 김준형 요한 신부님과 함께 기쁘고 행복한 성탄 밤미사 잘 지냈습니다. 신부님이 남겨 놓으신 사랑의 흔적들이 그립긴 하지만 하느님 안에서 늘 함께 하는 것이기에 섭섭한 마음을 달래며 새 신부님과 함께 잘 지내려고 합니다. 범계성당을 떠나실 때 마지막 배웅을 제대로 하지 못함이 끝내 아쉬워 이곳에 아쉬움을 남깁니다. 신부님이 혹시 들어와 보실 수도 있다는 생각에요. 신부님 그곳에서도 늘 건강하고 열정적인 사목활동 펼치시기를 우리 공동체가 기도한다는 것 잊지마세요. 신부님의 사제로서의 첫사랑은 당연히 범계성당이였음을 기억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