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을 던지는 것은 투신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변의 일상 속에서 직장에서건 공동체 안에서건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는게 아니라, 여러 사람을 위해 희생해야될 때 기꺼이 순명하고 투신하는 것,예수님께서 말씀히신 사람 낚는 어부, 참 제자의 모습이겠지요! 자~ 우리 모두 그물을 손질해서 던져볼까요^^
김윤경안젤라 (2019-04-26 09:32:22)
요즘 제가 그 그물을 던져야 하는데 주저하고 있습니다. 제 맘 속에 드는 의구심 혹은 두려움 때문이죠..그물을 던지는 일이 힘든데...그물에 물고기가 별로 안 잡히면 어떡하지?..등등. 주님의 종으로서 기쁜 마음으로 그물을 던지면 되는데, 아직은 세상적인 욕심이 남아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귀기울이고, "네 알겠습니다"하고 벌떡 일어나서 그물을 던질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청해봅니다. 그래도 이제 그물을 치라는 말씀을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기쁜 오늘입니다.
"그물을 던진다면 하느님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라는 신부님의 말씀에 가슴이 떨리고 벅차오릅니다!
범계성당 (2019-04-26 10:08:34)
*평범한 일상 – 반신반의 – 하느님 체험 – 그분과의 만남*
주님과 함께라면 우리의 일상은 결코 평범하지 않습니다.
새봄에 꽃들이 피어나고 그 자리에 나뭇잎이 생겨나듯이
갓난 아기가 꿈틀거리다가 움직이고 움직이다가 뒤집고 일어나 앉고 걷고 뛰는 것처럼
모든 것은 일상 안에서 상상 못할 변화를 일으킵니다.
주님께서 우리 마음 안에, 우리의 영 안에 머물러 계시면 그분은 날마다 우리를 변화시켜 주십니다.
다만 우리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오롯한 마음으로 주님의 뜻 안에서 모든 것을 내어맡기기만 한다면 말입니다.
반신반의는 믿음이 있던 없던 누구나 합니다. 그러나 변화를 추구하려는 끝없는 지향은 참된 신앙인만이 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무엇을 주시든 그것은 우리의 영혼에 유익하기 때문임을 인식하기만 한다면 내어맡김이 어렵지 않습니다.
일상의 삶을 온전하게 내어맡길 때 하느님은 어디에나 현존합니다.
어제는 어린 손자를 가슴에 품고 하느님을 묵항했습니다.
새끈거리며 품에 안겨있는 어린 것의 모습에서 하느님을 보았습니다.
아니, 내가 하느님의 생명을 품에 안고 있다니~~
순간 기쁨과 감사의 눈물이 두 볼을 타고 흘러내렸습니다.
어린 생명을 통해 주님의 숨결을 느끼며 나의 삶 깊은 곳까지 개입하시는 하느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부활 팔부축제내 금요일!! 오늘도 일상안에서 주님을 만나는 놀라운 기적이 우리 공동체의 형제자매님들 안에서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