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은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이 선종하신지 10주년이 됩니다. 김수환 추기경님의 아호가 '옹기'이셨지요.
옹기는 질그릇인데 항상 가난하고 소외 받은 자들을 보듬어 주셨던 추기경님의 뜻을 잘 담고 있어요.
저희는 어떤 그릇일까요?.... 질그릇 보다 더 투박하고 보잘것 없는 형태일지라도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 당신 영을 채우면
우리는 슈퍼맨 예수님을 체험할 수 있을까요? ^^ 나도 모르게 늘 우리들 곁에서 주님은 동행해주심을 알지만 눈에 보이지 않으면 저는 잊어버리고 의심하고 판단할 때가 많은데 바로 그런 모습이 질그릇과 같은 내 모습인 것 같습니다.
아이 처럼 선하게 웃으시며 우리들에게 10년이 지난 후에도 "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를 말씀해 주시는 듯한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 모습을 떠올리면서 , 보물은 눈에 보이는게 아니라 나의 영혼을 맑게 향기롭게 하려 노력할때
내가 보물이 되고 일상이 축제과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립습니다. 추기경님
강연희 (2019-02-14 20:03:27)
신부님 강론중에 같이 부른 '성가 62번'의
"질그릇 같은 내 모습에 당신의 얼을 채우소서"라는 노랫말도 좋았고
질그릇에서 신부님 자신을 보았다는 고백도 감동적이었습니다.
글로 읽는 것도 좋지만 미사에 참석해서 신부님께 직접 듣는 강론이
더 따뜻하고 유쾌하고 생동감이 나는 것도 느꼈습니다.
'꾀부리지 말고 되도록이면 미사에 참석해야 하겠구나'하는 깨달음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강론 잘 들었습니다. 신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