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고 깨어 있으라는 이 복음 말씀을 들을 때마다 정신이 번쩍 듭니다. 그러지 못하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하고 두려움까지 느끼게 되죠...신부님 말씀대로 '영적 긴장감'을 가지고 늘 깨어 있으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틈만 나면 세상사에 휘둘리면서 나태해지고 늘어지려는 저 자신을 다시 잡아 일으켜 세워 봅니다. 감사합니다.
범계성당 (2018-10-23 10:19:11)
깨어있음, 영적 예민성과 긴장감, 모두가 공감이 갑니다. 주님은 우리의 게으름과 방종을 허락하지 않는 분이시지요. 준비된 자유로움~~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니 늘 깨어 긴장하고 살아가는 삶, 이것이 주님을 따르는 우리의 삶이겠지요? 신부님께서 죽음을 얘기하시니 내게는 더욱 긴박감으로 다가오네요. 그대신 좋으신 그분을 만날 날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으니 기쁨이 넘치기도 하구요. 요즘 산과 들을 보면 울긋불긋 여름을 잘 견뎌낸 나뭇잎들이 곱게 물들어 가며 하나 둘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우리의 영혼도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답게 물들어 주님께서 추수할 때를 기다리는 사람처럼 살아야겠지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