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오늘 제1독서 중에 “너희는 말씀을 받아들이고 주님께 돌아와 아뢰어라. 죄악은 모두 없애 주시고 좋은 것은 받아 주십시오. 이제 저희는 황소가 아니라 저희 입술을 바치렵니다.”(호세 14,3)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여기서 ‘저희 입술을 바치렵니다’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또 토요일 제1독서 이사야의 소명 중에 “그러자 사랍들 가운데 하나가 제단에서 타는 숯을 부집게로 집어 손에 들고 나에게 날아와, 그것을 내 입에 대고 말하였다. “자, 이것이 너의 입술에 닿았으니 너의 죄는 없어지고 너의 죄악은 사라졌다.”(이사 6,6-7)는 말씀이 나옵니다. 여기서도 입술의 의미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예언서에서 ‘입술’이라는 단어가 특별한 의미로 사용된 것인지요?
박윤흡 (2018-07-17 22:26:00)
'입술을 바치렵니다'는 쉽게 말해서, '회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악인의 입술로 살아왔다면 이제는 '하느님'을 말하는 '의인의 입'을 장착하겠다는 '하느님께 대한 충성과 회개'를 의미하는 것이라 볼수 있겠습니다. 아래 이사야서의 말씀에 또한 적용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는 '내가 너를 불렀으니 너는 나를 선포하는 예언자적 도구가 될 것이다!'라는 하느님의 부르심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죠.
답변이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김민태대건안드레아 (2018-07-18 20:36:17)
신부님! 친절한 설명에 감사드립니다. 의인의 입을 장착하고 예언자적 도구로 쓰일 수 있게 되기를 주님께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