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예수님을 외면하고 있느듯 합니다.
현대에 사노라면 믿음에 대해 내 중심적으로 생각할때 가끔은 도망 갈까 생각도 하지요.
신부님의 복음의기쁨을 읽으며 참회하고 예수님을 내가 못박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겨자씨 만한 믿음이 나의 마음속에 자리하길 기도합나다....감사합니다.
박윤흡 (2018-03-25 16:03:14)
아멘.
김윤경안젤라 (2018-03-25 13:17:42)
아버지, 어찌하여 저를 버리시나이까? 라는 말씀을 들을 때마다, 예전에는 참 인간적인 예수님의 모습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영원한 생명의 기쁨을 좀 알게 된 다음에는 예수님께서 왜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근데 오늘 신부님께서 하신 말씀을 들으니 아, 그렇구나 싶습니다. 주님께 의탁하는 간절한 외침이었군요. 그런데도 왜 버리셨다는 표현을 쓰셨을까 하는 의문은 여전히 좀 남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예수님이시기에 기쁘게까지는 아닐지라도 임무를 다한 자의 뿌듯한(?)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하실 수 있지 않았을까요? "세상을 이겼다" 라는 말씀이 그래서 더 마음에 와 닿습니다만..저의 짧은 소견이자 우문입니다.
박윤흡 (2018-03-25 16:09:10)
예수님의 인간적 두려움과 나약함을 보여줍니다. 바로 우리와 마찬가지로 인간의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취하셨음을 절정으로 드러내주는 말씀이죠. 우리도.. 힘들고 지칠 때면 '주님, 왜 저를 버리셨어요?'라고 하느님께 원망아닌 원망을 할 때가 있어요. 그것은 어쩌면 주님만이 저를 구해주실 수 있다는 간절함이죠.
이처럼 예수님의 말씀도 역설적인 표현으로 이해됩니다. 예수님의 '버리셨나이까?'라는 말은 되려.. 당신만이 저를 구하실 수 있다는 간절한 부르짖음이 담긴 외침이에요!
예수님께서 '세상을 이겼다'하심은 오직 당신의 죽음으로만 세속적인 악의 세력을 물리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열매를 맺는 것처럼 말이죠^^;
은총의 성주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김윤경안젤라 (2018-03-25 21:09:17)
저는 죽음 앞에서 의연한 예수님을 기대했나 봅니다. 하느님께서는 죽음 앞에 선 예수님을 통해서 나약한 우리 인간이 주님께 온전히 의탁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고자 한 것이군요. 주님께 구원을 간절히 청하면서 온전히 의탁하는 삶...신부님 말씀을 듣고 나니 이것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보면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또 하나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 말씀은 너무나 심오하고 오묘해서 깊이 생각하고 묵상해도 아직 저는 그 깊은 뜻을 잘 알지 못하겠습니다..그래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배워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습니다.신부님, 강론 말씀과 친절한 답변으로 부족한 저를 일깨워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