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게 기승을 부리던 불볕 더위도 입추와 처서가 지나면서 한 풀 꺾이는 듯합니다. 무더위속에서도 본당 통합 사목은 차질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복사단 야외행사, 청년 MT, 성모승천 대축일이 잘 지나갔고, 8월 25일 교중 미사 중에는 15명이 하느님의 자녀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또한 오랜 세월 신자인 줄도 모르고 지내던 자매님이 교적을 찾아내고 첫영성체를 하였습니다. 너무나 감사하여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지켜보며 하느님이 참 좋아하실 듯 하였습니다.
이제 9월은 순교자 성월로 순교영성을 배우고 키워가는 시기입니다. 9월 5일에는 한국인 첫 사제 순교자, 범계본당 주보성인 김대건 안드레아를 기리기 위한 본당 주보성인의 밤이 있습니다. 그리고 24일 화요일 저녁 미사에 이어 순교자 성월 특강이 있습니다. 주님을 위해 목숨바쳐 신앙을 증거한 성인들을 본받으며 우리의 영성도 깊이를 더해봅시다. 통합사목을 차질없이 거행하신 두 분 신부님과 수녀님, 수고하신 봉사자들과 기도로 함께하시는 범계공동체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