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쁨

복음의 기쁨 시대의 징표는 뭔가요? 20201023 연중 29주 금요일
2020-10-23 12:53:43
김준형요한사도 조회수 68

매일미사 https://missa.cbck.or.kr/DailyMissa/20201023

복음말씀 http://maria.catholic.or.kr/exGB/down.asp?type=3&menu=missa_pds1&id=180706&fileid=2

유튜브 https://youtu.be/zIgRGzTUO-A

 

찬미예수님~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에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들을 들었습니다.

‘준비하고 깨어 있어라.’, ‘맡겨진 사람들을 충실하게 돌보아라.’,

‘진정한 평화를 위한 정화의 불을 지르러왔다.’

이런 말씀들로 제자들을 단련하시고 준비시키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늘은 군중을 향해 말씀하십니다. 시대를 알아보라고 말씀하고 계시죠.

당시 이스라엘은 혼란의 시기였습니다.

로마의 식민지배를 받고 있으면서도 계속해서 독립운동이 일어나고 있었죠.

하지만 종교지도자들은 종교를 수호하기 위해 몸을 사리는데 급급했습니다.

아니면 광야로 나가 고요하게 수도생활을 하던지요.

예수님께서는 그냥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런 혼란함 속에서 빠져나와 하느님께 돌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예수님께서는 몸소 시대의 징표가 되십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왔다는 표징이 되셨죠.

제자들은 사람들이 예수님이라는 표징을 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을 하느님의 나라로 인도하기 위해서 예수님께서 준비시키신 것이죠.

 

하지만 제자들로는 부족합니다.

아무리 그들이 준비하고 있다고 해도 사람들이 오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그런 시대의 변화를 알아차리고 회개하라고 외치십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정의를 의미합니다.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라는 것이죠.

참 단순하지만 쉽지 않은 것입니다.

세상은 이기심과 불신으로 갈라져 있었습니다. 그것은 지금 사회도 마찬가지죠.

불의가 만연해있는 세상이 다시금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마음이 변화되어야합니다.

그들 안에 하느님의 마음이 심어져야하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그것은 우리 안에 있는 양심이 제 기능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일을 알면서도 그렇게 판단하지 못하는 것이죠. 각자의 이익을 향해 달려갈 뿐입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도 어쩜 마찬가지일지도 모릅니다.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결국 준비없이 그 끝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로 돌아섭시다. 하느님의 마음을 우리 안에 품고 살아가도록 합시다.

나만의 이익, 우리만의 이익이 아니라,

더 많은 이를 위한, 모두를 위한 것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느 한쪽만 사랑하지 않으셨습니다.

시대에 편승하지도 않으셨고, 광야에 숨지도 않으셨습니다.

그것을 기억하며 깨어 그분처럼 살아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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