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쁨

복음의 기쁨 20200927 연중 26주일 (하느님께 돌아서기)
2020-09-27 13:20:48
김준형요한사도 조회수 112

매일미사 https://missa.cbck.or.kr/DailyMissa/20200927

복음말씀 http://maria.catholic.or.kr/exGB/down.asp?type=3&menu=missa_pds1&id=180363&fileid=2

유튜브 https://youtu.be/6v---hPxIF0

 

찬미 예수님, 한 주간도 잘 보내셨나요?

추석이 다가오고 있는데, 명절준비는 잘하고 계시죠?

이번 주석은 조용한 명절이 되겠지만, 그래도 가족들과 많은 추억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예수님의 비유는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들을 회개의 길로 데려오기 위해서 가르치신 것이죠.

그들은 예수님의 질문에 옳게 대답했지만,

자신이 그렇다는 것은 알아차리지는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아, 나에게 하신 말씀이구나”하고 알게 되었죠.

 

이미 하느님의 곁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느님께로 돌아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럴 필요를 못 느끼죠. 그냥 살던 방식 그대로 살게 됩니다.

그 사람이 정말로 하느님과 함께 살아간다면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렇지 않으면서도 그렇다고 착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은 ‘네’하고 대답하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율법을 지키며 죄를 짓지 않고 살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포도밭에 가서 포도나무를 돌보는 것입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것입니다.

그것이 아버지가 아들에게 내린 명령이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오늘 1독서는 불의와 공정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불의를 저지르는 자는 그것 때문에 죽을 것이고,

공정과 정의를 실천하는 사람은 자신의 목숨을 살릴 것이라고 말하고 있죠.

2독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마다 자기것만 돌보지 말고 남의 것도 돌보아 주십시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는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가가 중요합니다.

누구든지 회개하여 예수님처럼 살아간다면 그는 분명히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물론 용서하기 힘든 사람이 있습니다.

멀리는 사회적인 범죄자가 있을 수 있고,

가까이는 가정 안에서 불화를 일으키는 사람이 있을 수 있죠.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억지로 용서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용서는 시간이 지나면 하느님의 은총으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그분의 도움으로 우리 마음 안에서 그 사람의 잘못이 지워지는 것이죠.

 

이것만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심판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

‘분노를 담고 있으면 고통스럽다는 것’, 이 두 가지만 알고 계시면 됩니다.

심판은 하느님께서 하느님의 방식으로 하십니다. 그것을 우리가 알 수는 없습니다.

그냥 그 사람을 하느님의 손에 맡겨 드립시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아니라 우리 자신입니다.

내가 그분께로 돌아가고 있는가. 내가 그분의 말씀을 따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가.

그렇게 그분의 부르심에 올바로 응답하고 있는가. 그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잘못을 했더라도, 오늘 독서의 말씀처럼

“자기가 저지른 모든 죄악을 생각하고 그 죄 안에서 돌아서면”

우리는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생각을 바꾸는 것,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을 바꾸려 말고 나부터 변화됩시다.

‘네’하고 말했으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안되죠.

비록 제때 응답하지 못했더라도 생각을 바꾸어 아버지의 말을 따른

맏아들처럼 살아야 하지 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렇게 당신께 돌아서는 우리를 보시고

우리 모두를 당신의 나라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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