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쁨

복음의 기쁨 20200924 연중 25주 목요일 (세례자 요한과 헤로데)
2020-09-24 00:17:23
김준형요한사도 조회수 57

매일미사 https://missa.cbck.or.kr/DailyMissa/20200924

복음말씀 http://maria.catholic.or.kr/exGB/down.asp?type=3&menu=missa_pds1&id=180360&fileid=2

 

헤로데는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전해 듣고 당황해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저 말씀을 전하고, 병자를 고치시고, 마귀를 물리치신 것뿐인데 말이죠.

헤로데는 그런 예수님의 모습 안에서 자신이 과거에 죽인 세례자 요한을 보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각자의 환경에 따라 주어진 상황을 받아들입니다.

같은 일이나 같은 사람을 볼 때도 누가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죠.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은 좋은 일이었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받던 사람들은 예수님의 그 소문을 들었을 때 기뻤을 것입니다.

자신들도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죠.

예수님께서는 죄인으로 낙인찍히고, 멸시받던 사람들에게 다가가셨습니다.

그들에게 하느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당신의 기적들을 보여주셨죠.

소문을 들은 많은 사람이 그분을 좋게 생각했지만 헤로데는 달랐습니다.

당황해하고, 두려워했죠. 자신이 목을 벤 세례자 요한과 겹쳐 보였기 때문입니다.

 

세례자 요한은 예수님보다 먼저 회개를 선포하며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었습니다.

사람들을 하느님께로 돌려놓기 위한 것이었죠.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세례를 받은 뒤 그를 따랐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헤로데처럼 힘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위협이었습니다.

 

예수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따랐지만, 그것이 누군가에게는 위협이 되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신을 향한 세상의 두려움이 화살이 되어 돌아올 것을 알고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복음을 전하고 사람들을 치유하셨습니다.

그것이 그분의 사명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많은 순간 여러 가지 생각 때문에 해야할 것을 놓치고 맙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평가에 마음을 쓰다 결국 때를 놓치고 말죠.

하지만 예수님이나 세례자 요한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망설임 없이 하느님의 뜻을 세상에 전했습니다.

모든 면에서 그분을 닮아야하겠지만, 늘 그것이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조금씩 천천히 하지만 꾸준히 그분을 닮도록 노력합시다.

우리의 양심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느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조금씩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를 통해 그분께서 일하도록 우리 각자를 내어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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