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쁨

복음의 기쁨 20200829 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 (하느님의 마음)
2020-08-29 04:46:00
김준형요한사도 조회수 116

매일미사 http://missa.cbck.or.kr/DailyMissa/20200829

복음말씀 http://maria.catholic.or.kr/exGB/down.asp?type=3&menu=missa_pds1&id=180051&fileid=2

유튜브 https://youtu.be/B34TBDyZMAI

 

“너는 허리를 동여매고 일어나, 내가 너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말하여라.”

예언자는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들 안에 당신의 뜻을 불어넣으시어 그들이 그것을 전하게 만드셨죠.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은 자주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것이 듣기에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눈 한 번 질끈 감고 뭔가를 하려고 하면

어느새 예언자라는 사람이 나타나 양심을 찌르는 얘기를 하니 불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예언자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해야 했습니다.

세상의 불의에 저항하며, 하느님의 진리를 전하는 것이 그들의 사명이었죠.

그들은 하느님의 뜻을 거스르는 불의에 저항한 것이지, 죽음에 저항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죽음마저 받아들이고 그것으로 자신이 전하는 말이 참되다는 것을 증명했죠.

구약의 여러 예언자나 세례자 요한처럼

죽음을 불사하면서까지 하느님의 뜻을 세상에 전하라고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그렇게까지 해서 당신의 뜻을 전하려고 하시는 하느님의 마음을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잘못된 길을 걸어가는 것을 그냥 보고 계시지 않습니다.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알려주시죠. 우리의 양심을 통해, 주변사람의 조언을 통해서 말입니다.

그것마저 듣지 않고 외면하면 예언자들을 보내 알아듣게 설명해주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잔소리 많은 어머니시고, 세상 사람들은 말 안 듣는 사춘기 소년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잔소리도 없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우리를 돌려세우려고 하시는 그분의 마음을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불편해도 들을 수 있고, 두려워도 전할 수 있습니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되어가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말씀 안에 하느님의 현존 안에 머무르면서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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