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쁨

복음의 기쁨 20200614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성혈 대축일 (조금씩)
2020-06-14 13:08:14
김준형요한사도 조회수 166

매일미사 http://missa.cbck.or.kr/DailyMissa/20200614

유튜브 https://youtu.be/yiZJ_s3puas

 

“네가 줄 빵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나의 살이다.”

오늘은 예수님의 성체성혈대축일입니다.

우리는 매 미사 때마다 예수님의 살을 모시고 있죠.

성체를 받아 모실 때마다 우리는 우리 안으로 예수님을 받아들입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른다.”

성체를 통해 우리는 그분 안에 머무르게 되고, 그분과 하나되게 됩니다.

성체는 단순한 빵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생명의 빵입니다.

성체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우리 안에서 살아 움직이십니다.

하느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도록 우리들을 이끄시죠.

예수님을 닮아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한 번에 되는 것은 없습니다.

‘시나브로’라는 말이 있죠?

가랑비에 옷 젖듯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변해간다는 뜻입니다.

매일 성체를 받아 모실 때마다 우리는 조금씩 예수님을 닮아갑니다.

아직은 부족하더라도 실망할 필요 없습니다.

우리가 그분께 의지하는 만큼 우리는 그분을 닮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독서에서 모세가 말하듯이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고 지켜주신 분이십니다.

교만한 그들을 낮추시고 굶주리게 하신 다음,

차돌 바위에서 솟아난 물을 마시게 하시고, 조상들도 몰랐던 만나는 먹게 하십니다.

함께 하시는 그분을 믿으면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안에 계신 예수님께서 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성체의 힘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갑시다.

 

아직 성체를 모시지 못하시는 분들, 영상으로 미사를 드리고 계시는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매 미사 때 마다 신령성체의 기도를 바치시죠?

그 기도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신비로운 방법으로 우리 안에 들어오십니다.

그것이 기도의 힘입니다.

삶의 힘겨운 순간순간마다, 그분께 의탁하며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나도 마지막 날에 그를 다시 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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