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쁨

복음의 기쁨 20200423 부활 2주 목요일 (아드님을 믿는 이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2020-04-22 16:18:09
김준형요한사도 조회수 169

매일미사 http://missa.cbck.or.kr/DailyMissa/20200423

 

하느님 아버지와 그 외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

두 분의 관계 안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성령 하느님이십니다.

성령을 통해서 세분의 관계는 완성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드님께 당신의 성령을 부어주셨고,

아드님께서는 그분을 통해 아버지의 뜻을 알고 순종하시죠.

아버지의 뜻을 따라 그분의 말씀을 전하고 그분의 구원사업을 이뤄가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뜻이 아니라, 성령을 통해 주어진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살아가셨습니다.

그렇게 아버지의 일을 온전히 자신의 일로 받아들이셨지요.

세상에 파견되신 아드님께서 성령을 통해 아버지 하느님께 온전히 순종하는 것,

그것으로 완전한 하나를 이루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삼위일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며칠간 계속해서 예수님에 대해 살펴왔습니다.

그분께서 어떤 분이신지, 그분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주셨고,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오시지 않았더라면

우리는 여전히 하느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모르고 살았을 것입니다.

비록 지금 우리가 그분을 온전히 알지는 못하지만,

예수님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은 완전하게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그것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죠.

 

이제 본당미사가 재개됩니다.

함께 모여 그리웠던 얼굴도 보고 함께 주님의 성체를 받아 모실 것입니다.

아마 많이 낯설 수도 있습니다. 아직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코로나의 그림자가 본당에도 남아있거든요.

서로 떨어져 마스크를 쓰고 드리는 미사이지만,

그럼에도 가뭄에 내린 단비처럼 우리 모두의 가슴이 촉촉해지길 희망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낯설고 어색할 것 같지만,

그래도 신자분들과 미사를 드린다는 사실이 좋기만 하네요~

그간 방에서 홀로 미사 드리시느라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하느님을 찬양하도록 합시다!!

오늘 미사는 생미사로 이현승 요한,

위령미사로 송미경 모니카, 조영자 엘리사벳, 박갑순 미카엘라를 기억하며 미사봉헌하겠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간 이 강론원고를 읽고 아침에 미사드리시는 분들을 위해 전날밤이나 새벽에 올렸는데요...

이제는 본당미사도 재개되었으니 미사시간을 기준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본디 강론은 미사 중에 말씀전례 안에 이뤄지는 것, 알고 계시죠?

중요한 것은 미사이고, 미사 안에서 들려지는 하느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성체입니다.

그것을 꼭 기억해주시고, 본당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아, 강론원고를 통해 미사지향을 알려드리는 것도 이제 그만하겠습니다. 

모든 것은 미사 안에서~ 그럼 곧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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