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쁨

복음의 기쁨 20200407 성주간 화요일 묵상안내
2020-04-06 22:15:11
김준형요한사도 조회수 166

매일미사 http://missa.cbck.or.kr/DailyMissa/20200407

유튜브 https://youtu.be/wMGfSdW-ckU

 

하루 종일 말씀 안에 머무르시면서 어떤 것을 느끼셨나요?

모든 것을 하느님의 섭리에 맡기고 앞으로 나아가시는 예수님의 모습,

하느님을 향한 순종에서 드러나는 그분의 믿음, 당신의 죽음을 바라보시는 그분의 담담함,

예수님의 다양한 모습 안에서 수난의 길을 걸어가시는 그분의 심정을 느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하루 동안 마음에 새길 구절 정하고 오셨죠?

 

오늘 묵상 중에 염두에 두셨으면 하는 점은 ‘영광’이라는 단어입니다.

독서엔 이런 구절이 등장합니다.

“너에게서 내 영광이 드러나리라.” “나는 너를 민족들의 빛으로 세운다.”

하느님의 영광이 예수님을 통해 드러납니다.

예수님께서 민족들을 비추는 빛이 되십니다.

영광, 빛,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드러내시는 분이십니다.

공생활동안 보여주신 기적을 통해서, 당신이 전해주신 말씀을 통해서도 그러했지만,

가장 완전하게 드러내신 것은 바로 십자가 위에서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제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되었고,

또 사람의 아들을 통하여 하느님께서도 영광스럽게 되셨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유다의 배반과 당신의 십자가 죽음을 두고 하신 말씀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다에게 빵을 주고 그를 밖으로 보내심으로서 당신의 수난을 받아들이셨습니다.

다가올 십자가 위에서도 그분은 죽음을 받아들이십니다.

하느님 아버지를 향한 순종을 통해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이 드러납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통해 인류를 향한 하느님의 사랑도 드러납니다.

무죄하신 분이 우리의 죄를 대신 지고 돌아가시는 것과

인류를 위해 아들의 희생을 받아들이시는 하느님의 사랑이 결합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죽음이 ‘영광’이 되는 이유입니다.

예수님의 죽음이 그분께서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하느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진정으로 드러내는 사건인 이유입니다.

 

이것을 마음 한켠에 두고 오늘 각자에게 다가온 말씀 안에 머무르시기 바랍니다.

수난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며

조금 더 묵직해진 그분의 마음을 느끼셨으면 좋겠습니다.

말씀이 그저 우리를 지나가게 두지마시고,

우리 안에 머무르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되뇌이셨으면 좋겠습니다.

한두 구절이면 충분합니다. 말씀의 씨앗이 여러분 안에 잘 뿌리내리길 바랍니다.

 

오늘은 생미사로 이예담, 그리고 연령회 회원들을 기억하며,

위령미사로는 전창희 젬마, 송미경 모니카,

이상순 안젤라, 조영자 엘리사벳을 기억하며 미사봉헌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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