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기쁨

복음의 기쁨 20200406 성주간 월요일 묵상안내
2020-04-05 22:35:35
김준형요한사도 조회수 173

매일미사 http://missa.cbck.or.kr/DailyMissa/20200406

유튜브 https://youtu.be/IG_kmFECMVI

 

우리는 어제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기념했습니다.

오늘부터 그분과 함께 이 길을 걸으며 그분의 수난과 죽음, 부활을 묵상하게 될 것입니다.

말씀 안에 머무르면서 그분의 마음이 우리들의 가슴속에 새겨지는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어떤 말씀이 마음에 와 닿으셨나요?

복음의 한 장면이었나요? 예수님의 한 말씀이었나요?

아니면, 독서에 등장하는 종의 노래 중 한 구절이었나요?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많이 말고 한두 구절만 정성스럽게 적어서 꼭 잘 보이는 곳에 두시기 바랍니다.

계속 눈에 들어와야 우리들의 마음속에도 새겨집니다.

혹시 아직 말씀을 읽지 않으셨다면 이 강론을 잠시 멈추시고

먼저 오늘의 말씀을 읽고 자신의 구절을 정하고 다시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서로 다른 고유한 말씀을 하십니다. 그것을 들어야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하시는 그 말씀이 중요한 것입니다.

네, 모두 정하셨으리라 생각하고 강론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많은 말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말 필요한 것 몇 가지만, 우리가 그분의 여정을 함께 가기 위해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독서에 등장하는 이 말씀입니다.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예수님께서는 ‘주님의 종’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우리들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을 ‘공정’으로 다스리시는 임금이십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느님 아버지께

완전히 순종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한주간의 수난 여정에서 첫 단추가 되는 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종으로 오셨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늘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두 번째는 복음의 이 말씀입니다. “나는 늘 너희 곁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길을 알고 계셨습니다.

수난의 여정을 시작하시는 그분의 마음이 어떠할지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 말씀을 하실 때 그분의 표정은, 눈빛은, 목소리는 어떠합니까?

어디를 보고 계십니까? 그곳의 분위기는 어떠합니까?

예수님의 제자들과 그리고 유다인들과 함께 서서 그분을 바라보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그분을 바라보고 어떻게 그분의 말씀을 이해하고 있습니까?

 

저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제 강론을 듣는 분들 중 한두 분만이라도

예수님의 그 시선을 느끼시는 것, 그것만을 바라겠습니다.

그분은 늘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저 그분께로 고개만 돌리면 됩니다.

이 성주간이 그런 거룩한 시간이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오늘 미사는 생미사로 이예담, 그리고 연령회 회원들을 위하여,

위령미사로는 전창희 젬마, 송미경 모니카, 이상순 안젤라를 기억하며 미사봉헌하겠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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