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신앙생활)

궁금해요? (신앙생활) 한국 천주교와 이웃종교 - "여러 종교 가운데 자신이 믿는 종교가 가장 뛰어나지 않습니까?"
2019-05-04 21:12:13
박윤흡 조회수 323

"종교는 결코 폭력의 원인이 될 수 없습니다.

폭력은 인간 안에 있는 하느님의 모습에 상처를 입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폭력으로는, 특히 맹목적인 공격으로 수많은 무고한 목숨을 앗아 가는 테러로 갈등을 해결할 수 없고,

파괴적인 증오라는 집요한 사슬을 만들어 내어 인류와 사회에 해를 끼칠 뿐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1428년/2007년 라마단과 파재절 경축 메시지, 2항)

 

종교를 믿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신의 종교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 세계에는 여러 종교가 공존하고, 사람들은 자신과 종교적 신념이 다른 이웃과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사람들 사이의 일상적인 만남에서도 자신만을 드러내고자 하는 사람은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부족할 수 있으며,

자신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폭력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근본주의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태도입니다.

 

  근본주의적 태도는 자기 종교의 우월함을 과시하고 상대방의 종교를 폄하합니다.

그러나 이는 자신의 잣대로 남을 판단하는 미성숙한 행동입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상대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를 존중하는 동시에 종교를 아끼고 그 가르침을 실천합니다.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 천주교와 이웃종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편찬, 2019,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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