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신앙생활)

궁금해요? (신앙생활) 한국 천주교와 이웃종교 - "시험이나 큰일을 앞두고 점을 보아도 됩니까?"
2019-04-24 10:34:01
박윤흡 조회수 380

시험이나 큰일을 앞두고 점을 보아도 됩니까?

 

  우리나라 무속 전통의 점 또는 점독은 신령의 뜻이나 미래의 일을

무당의 주술이나 의식을 통하여 파악함으로써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종교 행위입니다.

  오늘날에는 전통 점술 이외에 '타로'점과 같은 서양 점술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 심리적 위안을 얻고 '편한 삶'을 유지하고자 점술을 이용합니다.

그렇지만 점은 미신 행위로 우리가 참 하느님께 드려야 할 예배에서 벗어납니다.

  시험이나 큰일을 앞두고 불안한 마음에 점에 마음이 솔깃할 수 있지만,

그리스도인은 모든 것이 하느님의 섭리에 따라 이루어진다고 믿습니다.

중요한 일을 앞두고 하느님께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은,

그 일이 자신의 뜻대로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기를 청합니다.

일이 자신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하여 하느님을 원망하거나 더 이상 기도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태도입니다.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고 그 결과를 하느님께 맡기는 이는,

설령 그 결과가 자신이 원하는 바와 다르다고 할지라도 하느님께서 자신이 미처 깨닫지 못한 방식으로

이끌어 주시리라 신뢰합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 천주교와 이웃종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 위원회 편찬, 2019.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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