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신앙생활)

궁금해요? (신앙생활) 미사 때 '주님의 기도'를 바치며 "아멘"을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2017-09-05 06:36:38
범계성당 조회수 53

 

미사 중 주님의 기도는 사제의 초대 말 주님의 기도, 사제가 혼자 바치는 후속 기도 신자들이 바치는 마침 영광송으로 끝을

맺습니다. 신자들이 바치는 마침 영광송은 '아멘'의 역활을 대신하기에 주님의 기도 끝에는 '아멘'을 따로하지 않습니다.(「미

사 경본 총 지침」81항「가톨릭 교회 교리서」2760항 참조)

 

영성체 예식은 주님의 기도로 시작합니다. 주님의 기도는 성체로 오시는 주님을 합당하게 모실 수 있도록 하느님의 백성이

함께 간청하는 기도입니다. 주님의 기도에서 청하는 '일용할 양식'은 우선 육신에 필요한 양식을 말하지만 동시에 신앙생활

에 팔요한 '성체'(하느님의 빵 요한 6,33참조)도 의미합니다. 또한 주님을 합당하게 모시려면 주님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도 거

룩해야 하기 때문에 주님께 우리 죄를 용서해 주십사고 청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주님의 기도는 영성체 준비에 적합한 기

도입니다(미사 경본 총지침 81항 참조).

 

 

주님의 기도를 시작하기에 앞서 사제는 먼저 "하느님의 자녀되어 구세주의 분부대로 삼가 아뢰오니라고 모두에게 기도를 권

고합니다. 후속 기도는 주님의기도에 나오는 마지막 청원 내용을 되풀이 하면서 공동체를 악의 힘에서 해방시켜 달라고 간

청합니다. 끝으로 모두 함께 "주님과 나라와 권능과 영광이 영원히 있나이다."라는 마침 영광송으로 주님의 기도 전체를 끝

맺습니다.

 

 

교회는 일찍이 전례 안에서 주님의 기도에 영광송을 덧붙여 기도드렸습니다. 

미사 중에 대영광송 거룩하시도다 감사 기도에서도 영광송으로 기도를 끝맺는데 가장 완전한 기도인 주님의 기도를 바치고

영광송으로 응답하는 것은 가장 합당한 하느님께 드리는 흠승과 감사의 표현입니다. 따라서 '그대로 이루어 지소서.'(fiat)라

는 의미인 '아멘.'대신 주님의 기도를 영광송으로 장엄하게 마치는 것입니다.♥ 

 

 

 

요한 6,33

33. "하느님의 빵은 하늘에서 내려와 세상에 생명을 주는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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