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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대당명제
2017-12-17 06:35:44
김정태 (raymond)

6가지 대당명제

사순시기를 시작하는 복음에서 우리는 산상에서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듣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설교(마태 5장~7장)에서 율법을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율법을 완성하러 오셨다고 선언하시며(마태 5,17), 6가지 구약의 율법에 대하여 새로운 해석을 피력하신다(마태 5,21-48). 이는 율법주의 적 사고방식을 깨뜨리고 율법의 참된 정신을 밝히는 것으로 곧 법의 물리적 해석에 치중한 형식논리를 넘어 법의 취지 등 법의 기본정신에 근거하여  새로운 ‘의로움’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는 결국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레위 11,45)는 구약에서 요구한 하느님의 거룩함과 같은 의미인 하느님과 같은 완전성을 추구해야 한다.(마태 5,48)는 가르침으로 결론 맺고 있다.

 

6개의 대당명제를 되새겨 보면,

① 살인하지 말라 - 성내지도 말라(마태 5,21-26),

② 간음하지 말라 - 음란한 생각조차 품지 말라(마태 5.27-30),

③ 아내를 버리려면 이혼장을 써 주어라 - 불륜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아내를 버리지 말라(마태 5,31-32절),

④ 거짓 맹세를 하지 말고 맹세한대로 지켜라 - 아예 맹세를 하지 말라(마태 5.33-37),

⑤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 오른 뺨을 때리거든 왼 뺨도 내어 놓아라(마태 5.38-42),

⑥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라 -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마태 5.43-48)는 것이다.

 

이들 대당명제는 예수님 특유의 '너희는 들었다.'는 기본명제와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라는 반명제로 구성되어 있다.

 

반명제로 제시된 완성된 계명에 따라 행하는 것이 곧 '더 옳게' 사는 방법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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