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사항 청년회 독서모임 아홉번째 서적<흔들리지 않는 신앙>
2019-09-06 12:46:11
박윤흡 조회수 665

 

  청년회 영적 독서 모임 아홉번째 서적은 프랑수아 바리용 신부님의 '흔들리지 않는 신앙'입니다.

프랑수아 바리용 신부님은 예수회 소속 사제로서, 참여와 신앙의 결합을 꾀하는 가톨릭 운동의 핵심 인물입니다.

또한 헤겔과 니체, 마르크스, 장 폴 사르트르 등의 철학에 사상적 근거를 둔 현대의 무신론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현대적 지성의 수준에서 거기에 답해야 하는 가톨릭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의무를 각정시킴으로써,

현대 프랑스 가톨릭 갱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분이십니다.

 

  신앙 생활을 하며 여러 난관과 부딪히는 사건들을 우리는 접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하느님이 계실까?' '도대체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을?' 하는 질문을 던지며 하느님의 부재를 체험하기도 하고,

'예수가 나에게 누구인가?' '예수가 나와 무슨 상관이지?' 하는 질문들을 던지면서 그리스도와의 관계성을 성찰하는 때도

옵니다.

'그저 주일미사만 열심히 지키면 되는 것 아닐까? 먹고 살기가 바빠 주일미사를 나가는 것도 쉽지 않은데...'라며

간신히 주일의 의무만을 지키면서도 우리 마음 한 켠에는 왠지 모를 불편함이 자리하기도 합니다.

봉사를 하면서도 인간적인 관계에 틀어지고 실망이 커져서 냉담을 하게 되는 하나의 이유로 매김하기도 하지요.

이 밖에도 알아내지 못한 수많은 이유와 사건들, 감정의 얼개들로 인하여 우리의 신앙은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것들은 그저 지나가는 것일 뿐이고 또 지나고 보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는데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그런 것들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절망과 낙담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프랑수아 바리용 신부님은 이 '흔들리지 않는 신앙'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화두를 던지시고는

근본적이고 본질적이며, 궁극적인 내용을 말씀하십니다.

신앙은 결코 외적이거나 피상적이거나 또는 추상적인 그런 것이 아니라,

굉장히 구체적인 우리들의 일상 현실에 당신 자신을 계시하시는 하느님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청년들하고만 읽기에는 참 아쉬운 책입니다. 그만큼 정말 좋은 책이기에

많은 교우분들이 꼭 이 책을 읽으시기를 바라고,

나아가 이 책을 통해 얻은 지혜로써 더욱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새로운 매일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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